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문단 편집) === 전반적인 문제점 === 너무 공권력의 싸움에만 집중하느라 디테일한 극적요소를 너무 놓친게 아닐까 싶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주인공에만 너무 치중해있어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단면적이여서 어디선가 본듯한 식상한 캐릭터로밖에 안보인다. 드라마의 흘러가는 전개구도가 그렇다. 단순히 사형수 아버지, 법정, 절대기억능력 변호사, 좌절이 가득한 사회 등 신선한 요소만 채용했을 뿐,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진행되어가는 흐름은 지극히 단순하고 뻔한 캐릭터와 스토리다. 아픔과 상처로 가득하지만 특이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매사에 긍정적이며 밝게 자란 여주인공, 그런 여주인공과 대립하는 삐딱선 타는 라이벌, 어둠의 세계에 몸 좀 담아봤다는 주인공의 사이다가 될 조력자, 무조건적인 절대악 싸이코같은 악역캐릭터 등 대부분 다른 드라마에서도, 심지어 아동용인데다 한국 드라마에 대해선 문외한인 [[슈퍼전대 시리즈|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 클리셰들을 한 치의 가공도 없이 그대로 옮겨와서 해당 드라마만의 개성이 떨어진다는게 이 드라마의 비판받을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베테랑(영화)|조태오]]를 그대로 연상시키는 남규만의 행보는 더없이 식상하다. 또한 악역캐릭터인 남규만 캐릭터가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단순하며 일관된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는 점이 문제다. 물론 이는 처음 드라마가 시작할때부터 계획된거라 엎질러진 물이기는 하다. 일단 남규만은 분노조절 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답이 없고 공감이 전혀 안되는 싸이코같은 행동'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병에 의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과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치고 처벌받는걸 두려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결과적으로 찌질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져 극적인 요소를 살릴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나중엔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에 부합하여 나름 힐링되는 훌륭한 엔딩으로 끝맺을 수 있는 발판이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약에 작가가 남규만이라는 캐릭터를 쓸 때 조태오를 참고했다면, 그보다는 [[남자 이야기(드라마)|채도우]]나 [[니라 미츠히데]] 캐릭터를 참조했으면 어땠을까 싶겠다. 이렇게 해도 이상할 게 없는게 절대악은 이 드라마 내 진정한 악인 [[남일호]] 하나여도 극전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남규만 또한 어찌보면 남일호같은 재벌 위선자가 만들어낸 세상에 그대로 물들어 자라 어딘가 하나 부족한 피해자 캐릭터다.[* 남일호만 봐도 왜 남규만이 인간쓰레기인지 알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 남성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탓에 딸인 남여경은 남일호의 관심에서 많이 벗어나서 아이러니하게도 남일호에게 드러운 짓거리들을 별로 배우지 않아서 남씨일가 중에서 가장 정상적이다.] 물론 하는 짓을 보면 이미 악당이지만, 순수한 악역과 입체적인 악역은 평가가 다르다. 순수한 악역은 모두에게 비난을 받지만, 후자는 '여기서 조금 달랐으면 얘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커버가 조금이나마 달린다. '''그러나 이는 상술했듯이 남규만이 재벌파티 같은것을 진행한 것에 대해 그의 인간성이 글러먹었다는걸 처음부터 증명했기 때문에''' 남규만에 대한 입체적인 면이나 모두를 위한 사회적인 결말은 기대는 못할 듯 싶다. 여전히 답답하고 뻔한 전개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안되면 더 이상의 진행에 답이 없을 듯 하다. 초기 설정이나 전개, 캐릭터, 디테일한 구조 등이 이 드라마만의 무개성&식상함을 해소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이 드라마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